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식재료는 바로 '오크라'입니다. 아마 많은 분이 이 이름을 처음 들어보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미소된장국에 들어간 오크라를 처음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직원에게 영어로 오크라에 물었는데 돌아오는 건 따뜻한 미소뿐이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오사카를 놀러 갔다가 음식점에서 다시 한번 마주쳐서 알게 되었답니다. 오크라에 대해서 오크라는 열대 및 온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채소로, 그 모양이 긴 손가락 같다는 이유로 '손가락 채소'라고도 불립니다. 오크라는 그 특이한 모양과 더불어 부드러운 질감과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재료입니다. 특히, 오크라를 요리할 때 나오는 점성은 이 채소만의 독특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겨울철 대방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저번주 노량진 수산시장의 넘쳐나는 사람들을 비집고 초장집에 들어가서 회사분들과 대방어 회를 먹고 왔습니다.그래서 지금 대방어의 특징, 제철, 효능, 열량, 요리 방법, 그리고 고르는 방법에 대해 다뤄볼 예정입니다.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어란? 방어는 한국의 동해, 서해, 남해와 일본, 대만, 하와이 등 다양한 해역에서 발견되는 바닷물고기로, 그 특유의 푸른빛과 긴 몸체가 돋보입니다. 성어와 치어의 몸 색깔에는 차이가 있으며, 주로 노란색 세로로 줄무늬 무늬를 가지던 치어는 성숙하면서 이 줄무늬가 사라집니다. 등 쪽은 푸른색의 금속광택을 띠고, 배 쪽은 은백색을 띱니다. 또한, 주둥이 끝에서 꼬리자루 사이에는 담황색의 세로..

안녕하세요, 솔임당! 제가 과메기를 처음 먹었을 때가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오늘처럼 날씨가 추운 날 친구 집에서 알 배추와 함께 초장에 찍어서 뭔지도 모르고 먹었는데요. 맛을 기억하기보다는 쫀득한 식감이 인상적인 음식이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제철 음식인 '과메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과메기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추운 겨울 청어나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린 것으로 보통 꽁치나 청어 내장을 빼고 반으로 갈라 만듭니다. 원래는 청어를 가지고 만들었으나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겨울철 별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제철 시기 11월 ~ 1월까지가 과메기 제철입니다. - 과메기의 효능 4가지 1. 영양소 풍부한 단백질 과메기는 고단백, 저지방의 특성을 지닌 식품으로, 우..